#14 멕시코 코코봉고 예매 방법 / 가격 / 할인 팁 / 후기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오늘은 멕시코의 유명한 나이트 클럽 코코봉고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나이트 클럽과는 조금 달리
코코봉고는 퍼포먼스 형 클럽이라 볼거리가 정말 상당한데요!
공연도 수준급인데다가 정말 신나는 분위기라
멕시코 칸쿤이나 플라야 델 까르멘에 간다면
필수로 들리셨으면 하는 아주 힙한 곳 입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의 여파로 실질적으로 방문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실제로 가서 보는 것 만큼 현장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스트리밍으로 코코봉고의 퍼포먼스 쇼를 보실 수 있는 유튜브 채널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 코코봉고 유튜브
집에서도 쇼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가끔 스트리밍을 서비스를 진행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독하시고 보시길 바래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현 상황에서
집에서 쇼를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건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 같아 코코봉고의 기획! 칭찬합니다!!
코코봉고 입장료 가격 / 할인 팁
코코봉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퍼포먼스형 나이트클럽으로 유카탄 반도를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필수코스인 곳 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점..
때에 따라 가격에 변동이 약간 있지만
기본 티켓도 1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가격이 아주 쎕니다.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ㅠㅠ
그래서 저희도 플라야 델 카르멘에 방문했을당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칸쿤 코코봉고같은 경우에는
이미 여행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께서
'누구누구를 찾아서 할인티켓을 사면 된다'
라던지 '몇 시쯤 가면 무료입장 or 할인티켓을 뿌린다'
라는 글이 상당히 많았는데,
플라야 델 카르멘같은 경우에는 할인 팁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제 값 주고 사야되는구나 싶었는데
또 그건 아니였어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더라구요:)
제가 플라야에 방문했던 당시,
웹사이트 들어가서 가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치 못했던지라 가격이나 물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코코봉고 건물 중간에 위치한 공식 박스오피스를 갔었어요.
티켓오피스에 가격을 물어보니 처음엔 정가를 제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내일 티켓을 예매하고 싶은데 지금 가격은 너무 비싸다."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직원 분께서 할인가를 제시해 주셨습니다.
85불짜리 입장료 + 술 무제한인 '레귤러 티켓'을
65불까지 낮춰서 얘기하시더라구요!
다른 할인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인당 20불 할인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당장 예약을 했습니다.
당장 다음 날 공연이기도 했고
평일이라 할인을 좀 더 많이 해준 것 같아요.
저희가 고민도 않고 바로 예매했던 이유는
평일이라고 해서 공연 내용이 다른 것도 아니고 (특별 공연 있는 날 제외)
유카탄쪽은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라
평일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주말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였습니다 .
그러니까 혹시 플라야 코코봉고를 방문하실 분들은
이 점 참고하셔서 눈치게임 성공하시면 됩니다:)
유카탄 반도쪽은 영어도 잘 통하니까 박스오피스 직원과 좀 더 딜을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도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위 스크린 샷에서 보시다시피 웹사이트에서도 예매시
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클릭하시면 코코봉고 공식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위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가격정보 /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코코봉고 예매방법
코코봉고 예매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온라인 예매
위에 알려드린 링크로 들어가시면 5달러 할인받고 예매가 가능합니다. 흥정을 하시는게 싫으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홈페이지 확인하니 플라야는 6월 중순까지 영업을 안하는지 티켓이 안뜨네요!
7월부터는 예매가 가능한 상태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든 휴업이 연장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
추이를 지켜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현장 예매
현장 예매는 말그대로 코코봉고 박스오피스에서
예매하는 방법입니다.
그 자리에서 바우처에 정보 작성하시고 티켓을 받는데요.
생각보다 바우처가 되게 허접합니다;
찢어지기도 쉬운 재질이라..
입장 전까지 분실/훼손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코코봉고(coco bongo) 방문 후기
개인적으로는 정말 강!추!합니다.
시끄러운 곳, 춤추는 곳 싫어하는 남편도
너무 재밌었다고 할 정도로 멋진 곳이었어요.
입장료 10만원이라고 할 땐 비싸게 느껴졌는데
퍼포먼스 퀄리티를 보고는 '그 가격이 절대 비싼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라스베가스에서 리레브쇼 인당 30~40만원씩 주고
봤던 쇼만큼 좋았어요.
물론 스토리나 공연 퀄리티는 리레브가 더 좋았는데
코코봉고쇼는 재미가 더해져서 또 색다른 맛이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론 리레브쇼 한 번 볼 돈으로
코코봉고 3~4가서 놀 것 같아요 ㅋㅋ
더불어 술도 언리미티드!
물론 중간중간 예쁜 직원분들이 술 들고 다니면서 주는건 (큰 컵이나 비싼 술) 팁이나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직원분들께 보편적으로 많이들 아시는 칵테일이나 럼 종류 주문하시면 그런 음료는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어요. 바에가서 직접 주문해도 되구요.
저 날 모히또랑 잭콕 오지게 많이 마시구
다음날 쿠바 가야되는데 숙취로 고생 좀 했습니다..^^..
*아!
잘 노는 사람들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찝어가지구
테이블 위에 올려주는데요.
테이블 위에서 춤추고 놀고 있으면 입에 술 계속 부어주고 맛있는 칵테일 계속 말아줍니다.
술로 배불러서 힘들정도로요ㅋㅋ
여튼!
정말 오랜만에 남 눈치 안보고 엉덩이 흔들고
신랑이랑 같이 멋진 퍼포먼스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현재는 그 멋진 포포먼쓰를 볼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나중에 상황종료 되고나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다음 포스팅도 알 찬 내용으로 준비해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