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여행지도

직접 만든 우유니 여행지도 공유합니다 (+ 오아시스 여행사 정보 2020년 3월 기준)

Greedy Minji design 2020. 3. 26. 10:57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

 

오늘은 직접 만든 우유니 여행지도를 공유합니다.

사실 너무 작은 동네라 지도가 없어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지만

지도가 있으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제작해봤어요 ㅎㅎ

 

 

지도를 퍼가셔도 좋고 개인적으로 저장하고 사용하셔도 좋지만 출처를 지운다거나 수정을 하는지는 말아주셨으면 해요!

그럼 바로 지도 첨부할게요 (☞゚ヮ゚)☞

 

 

 

 

저희가 다니면서 본 것들을 토대로 만든 지도입니다.

동네가 작아서 도보로 모두 이동이 가능하고 어딜 가던지 많이 걸어야 10분 이내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만 우유니 시내에서 공항까지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요!

호텔에서 들은 정보로는 시내에서 공항까지 10 볼이라고 했는데 기사님은 20 볼을 요구하시더라고요;

저희가 그 당시 조금 급했던 상황이라 (페루 국경폐쇄, 우유니 도로 통제 위기) 흥정하지 않고

달라는 대로 주고 탔는데 흥정이 가능도 할 듯 하니 택시타실때 기사님과 흥정해보세요!

 

그리고 저희가 우유니에 도착했을때만 해도 국경이 폐쇄된다거나 이런 이야기는 없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남미 국가들이 속속들이 국경 폐쇄를 하기 시작해서..

급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예약했던 투어도 못 갔었어요... (환불도 못 받음)

 

유일하게 했던 투어가 선셋 +스타라이트 투어였는데 오아시스 여행사 아리엘이랑 같이 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오아시스 여행사 추천하면서 가격정보도 같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투어 사는 오아시스, 호다카, 브리사 이렇게 세 군데인데

저희는 오아시스와 브리사에서만 가격문의를 했었습니다!

데이투어 ( 점심식사 포함, 기차 무덤 비롯한 여러 스폿 들름)는 오아시스 , 브리사 두 군데 다 150페소였고

선셋+스타라이트 / 스타라이트 / 선라이즈+스타라이트는 오아시스가 130 , 브리사가 150이었습니다.

 

오아시스가 더 저렴했기에 저희는 오아시스에서 진행했어요.

브리사는 그런 게 없던데 오아시스는 판초도 대여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20 볼)

데이투어를 예정대로 갔었다면 저희도 판초 입고 예쁜 사진 더 남길 수 있었을 텐데.. ㅜㅜ

 

아무튼! 예약서 작성하고 투어비 내고 나서 투어사 문 앞에 붙여진 포스터에 이름을 쓰는데 

그러고 나면 투어 예약은 끝!입니다.

그리고 예약 당시에는 어떤 가이드가 배정될지 알 수 없었어요.

 

 

투어 당일!

시간 맞춰 투어사 앞으로 가면 우리의 가이드와 인사를 나누는데요.

저희의 가이드는 사진 장인으로 유명한 아리엘이었어요!

명성이 자자하다는데 그만큼 진짜 만족도 최고였어요.

말수가 많거나 재밌는 편은 아니었는데 투어 내내 사진도 찍어주고 우유니 오면 남들 다 한다는 그런 거(?)도 다해줌!

 

밤에 별 사진 찍을 때 구름이 많았는데 계속 위치 바꿔가면서 최대한 별 많이 보이게끔 찍어주는데 

진짜 짱짱이 었습니다.

 

만족스러워서 개인적으로 인당 10 볼씩 팁도 줬어요:)

우유니 투어는 투어사도 투어사지만 가이드운이 좋아야 한다고 하더니.. 진짜였습니다!

유명한 가이드들은 프라이빗 투어 예약 안 하면 못한다더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예약 전 누구와 하고 싶다! 라는걸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리엘과 함께한 선셋+스타라이즈 사진 몇 장 남겨보겠습니다! 

 

지금은 시국이 좋지 않아서 여행가기 쉽지 않지만..

이 사태가 진정되고나면 꼭! 한 번쯤은 우유니 가보시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하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