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20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즈 공항 라운지 Salon premier lounge 후기 :: 코로나 해외입국자 멕시코 공항 체류기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국 멕시코에서 존버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가 이렇게 장기화가 되리라고 누가 알았을까요.. 하하 아쉽고 씁쓸하긴 하지만, 그리웠던 가족,친구도 있고 한국생활이 워낙 편리해서 한편으로는 돌아오는게 역시 옳은 선택었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한동안 멕시티 공항 면세점, 라운지가 문을 닫았었다는 소식을 잡했었는데 이번에 공항을 가보니 면세점 내 일부 브랜드와 라운지가 열려있더라구요! 면세점에선 살 게 없어서 딱히 구경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멕시티 베니토 후아레즈 공항에서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이라 라운지를 이용했어요! 평소하고는 라운지 분위기도 꽤나 달랐기에 사진으로 조금 남겨봤답니다. 앞으로 멕시티공항..

쿠바 플라야히론 (Cuba)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오늘은 플라야히론의 유일한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아마 플라야히론에서 추천 할 수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쿠바에서 찾아보기 힘든 에어컨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구오! 레스토랑 이름은 'Restaurant Carlitos'입니다. 입구에서 보면 바같이 생겼는데 안으로 쭉 들어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모네다샵은 아니지만 아바나의 미친물가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에서 보시다시피 세트메뉴가 아닌이상 10쿡이 넘어가는 메뉴가 거의 없습니다. 칵테일도 마찬가지구요!! 아바나에서 랑고스타가 15~20쿡정도 했다면 (에어컨 없음, 양 적음) 이 곳은 7~8쿡에 양도 꽤 많이 나옵니다. 시설도 좋아요 실내 / 실외에 모두 테이블이 깔려있는데 실외는 약간 ..

ep.2 쿠바에서 기다림은 필수 (비아술 터미널에서 버스표 끊기)

쿠바여행에 대해 조금 검색을 해보았거나 쿠바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울티모'라는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거다. 쿠바에서 줄을 설 때는 열맞춰 서있는게 아니라 다들 여기저기 흩어져 기다리고 있다가 누군가 와서 "울티모?"라고 물으면 맨 마지막사람이 본인이 마지막이라는걸 알려준다. 줄을 선다기보다는 마지막 사람을 찾아서 얼굴을 기억하는거다. 일종의 약속같은거? 처음 쿠바에 왔을땐 울티모라는 단어를 쓸 일이 없었는데 비아술 터미널에 버스티켓을 구입하러 갔던 날 나는 왜 쿠바에서 '울티모'가 필요한건지 단 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2월 우리는 쿠바에 있었다. 아바나의 호객,사기꾼에 질린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도시이동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고 도착한지 이틀째 되던날 일어나자마자 버스터미널로..